연천교육청(교육장 정낙환)은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관내 13개 초등학교의 17개 초등돌봄교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현장방문 컨설팅을 실시한다.

이번 돌봄교실에대한 현장 방문 컨설팅은 경기도교육청제2청사와 협력하여 방학중 일선학교에서 운영되는 돌봄교실에 대한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학교별 우수사례 발굴 및 교육청 지원 사항 발견을 위하여 강경순(제2청사 장학사)와 연천교육청이 공동으로 실시한다.

특히 이번 돌봄교실 컨설팅의 가장 큰 목적은 맞벌이 가정 자녀와 다문화 가정 자녀, 농어촌 가정 자녀가 맞은 연천 지역에서 방학 중 학생 돌봄 현황을 파악하고 일선학교의 애로사항을 파악하여 구체적인 지원 방향 모색을 통하여 교육 소외 학생의 발생을 최소화하고, 나아가 무한 돌봄을 통한 교육 복지 실현 방법을 모색하는데 두었다.

따라서 금번 컨설팅의 중점 사항으로 학생들이 가정처럼 포근하고 안정적인 돌봄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물적․환경적 구비 현황, 돌봄과 교육 기능을 병행할 수 있는 학교별 창의적 프로그램 운영 현황, 학생 개개인의 교육적 요구를 반영한 개별화 프로그램 운영 현황, 학생 안전 확보 현황 등 다각적인 측면에서 현장의 운형 현황을 파악하고, 학교별 우수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보급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실시하였다.

첫날 제2청사 강경순 장학사와 함께한 상리초와 전곡초의 돌봄교실 컨설팅에서 상리초 돌봄교실 '도담터'에서는 구사택을 리모델링하여 마련된 가정처럼 포근하고 아늑한 교실에서 담당교사와 강사가 함께 방학동안 학생들의 특기․적성 신장을 위하여 점핑 클레이 강좌가 운영되고 있었고, 전곡초에서는 구 도서실을 리모델링하여 학습과 보육이 원활하게 운영되며, 학생들의 안전 귀가 대책에 대하여 철저히 관리하고 있는 점을 우수 사항으로 일반화의 가치가 있음을 발굴하였다.

특히 연천교육청은 초등학교 13교 전체가 돌봄교실 17실을 운영하여 학교대비 130%로 경기도 전체에서 가장 참여 높은 운영율을 자랑하고 있는 교육청으로서 2009년 보육 프로그램 운영 우수 교육청 표창을 받은바 있다.

앞으로도 연천교육청은 초등 돌봄교실 운영에 있어 양적 확장과 함께 질적 관리를 더욱 강화하여 안전하고 아늑하게 학생을 교육하고 돌보는 연천교육 실현에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