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11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연천군 농산물 큰 장터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기술센터에서 육성한 26개회가 참여하는 농업기술단체협의회의 임시총회가 열렸다.

군에 따르면 “농업기술단체 협의회는 오는 10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개최되는 구석기 축제와 병행하여 추진되는 연천군 농산물 큰 장터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임시총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임시총회에서 농업기술센터와 농업기술단체협의회는 연천군에서 생산되고 있는 특색 있고 다양한 연천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판매하기 위하여 각 품목별 농업인연구회 및 학습단체에서 1년 동안 정성껏 재배한 최고 품질의 농산물을 확보 전시․판매하기로 협의했다.

또한, 품목별농업인연구회장 및 학습단체회장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청정지역의 “으뜸연천 명품연천” 농특산물로 발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자고 결의했다.

특히, 연천군농업기술센터는 축제기간동안 관람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하여 세계 희귀호박을 재배한 터널과 다양한 박을 이용한 공예품을 전시한 “요상한 호박세상”과 각종 호박요리 시식회 및 우리 조상들이 사용 했던 농기구를 이용한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농경생활 문화체험장을 운영하여 지역주민과 관람객이 함께하는 독창적인 가을축제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경기도농업기술원과 함께 DMZ 곤충 생태관을 개관해 민통선 안에 분포되어 살고 있는 곤충을 한눈으로 관찰 할 수 있는 곤충 생태관을 운영”함으로서 “관람객들이 청정지역인 연천의 이미지 쇄신으로 고품질 친환경 연천 농산물의 우수성 홍보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한반도 중심 로하스 연천 건설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