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제2축산위생연구소(소장 김만중)는 경기북부 지역민의 각종검사관련 민원접수 불편을 덜기 위해 관내 4개 도축장 현장에 민원접수창구를 전국 최초로 8월16일부터 개설ㆍ운영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축산농가 및 축산물가공업체 등에서 가축혈청검사, 축산물의 위생ㆍ안전성 검사, 출하전 생체잔류물질검사 등을 의뢰하기 위해 원거리에서도 제2연구소(양주시 고읍동 소재)에 직접 방문하여 민원을 접수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이제는 가까운 현장 민원접수창구를 이용할 경우 시간 및 비용을 절감하고 교통편의를 도모하는 등 민원인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

도의 도민섬김정책의 일환으로 개설되는 현장 민원접수창구는 포천시, 동두천시, 파주시, 남양주시 4개지역 도축장에 설치되며, 도축장에 매일 출장중인 검사관이 직접 시료를 접수 및 운반을 담당하게 된다.

제2연구소 관계자는 “전국에서 최초로 개설된 현장 민원접수창구라 아직 홍보가 부족한 실정이지만, 열린 마음으로 도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민원접수에 불편함이 없도록 편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해 민원인들의 큰 관심과 호응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