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보훈지청(지청장 김주용)은 8월12일 남양주시 와부읍에 거주하는 이준호 애국지사님 댁을 방문해 8.15 광복절기념 대통령 위문품을 전달하면서 건강과 안부를 묻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향년 86세인 이준호 지사는 전북 군산(群山) 출생으로 문화중학원(文化中學院) 재학 중 동교 급우들과 항일투쟁을 벌이자고 역설하며 동지규합에 힘을 쏟는 중 이런 활동이 발각되어 투옥되었다. 정부에서는 그의 공훈을 기리기 위하여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1983년 대통령표창)을 수여하였다.

이번 방문에서 김주용 지청장은 “대한민국 건국에 초석이 되신 애국지사 분들이 더욱 건강에 유념하셔서 이 땅에 통일이 될 때 까지 사회통합에 더욱 더 힘써 달라.”라고 당부하였다.

의정부보훈지청은 이준호 지사 이외에 4명의 생존애국지사 댁을 직접 방문하여 대통령위문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