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인면방위협의회(의장 나해정 면장)에서는 12일 여름철 국토방위에 불철주야 수고하고 있는 자매결연부대인 6사단 포병연대를 위문하고자 방문했다.

관인면방위협의회는 해마다 해당부대를 방문해 군 장병들을 위문함으로써 장병들의 사기를 북돋아주고 있다.

이번 행사는 군부대에서 제공한 버스를 이용해 26명의 회원이 참석했으며 최신예 주력무기인 자주포를 비롯해 각종 관측 장비 및 군 병영 생활에 대한 체험을 하면서 안보 의식을 새롭게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북한의 해안포로 국가의 안보를 위협하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보다 월등하게 우수한 장비와 운영시스템에 대해 직접 보며 설명을 듣고서 군에 대한 신뢰를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됐다.

한편 행사에 참석한 A씨는 “군에서 전역한지 40여년 만에 사병들과 함께한 식사는 옛날 군대생활의 추억을 되새기게 하였다”면서 “그동안 엄청나게 변화된 군대를 보고나니 감개무량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