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지난 18일 왕징면 무등리에서 산불발생에 대한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진화 훈련을 실시했다.

19일 군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을지연습 실제훈련의 일환으로 산불이 발생했을 때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시키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훈련은 군부대,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민방위대원 및 주민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진화 요령시범, 산불발생 주민신고, 경보전파, 공무원, 진화대 및 소방서 등 유관기관 출동, 진화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용배 왕징면장은 “주민 스스로가 재난 및 화재 진압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해야 하는 지금 반복된 훈련을 통해 초기 진압에 무엇보다 힘써 우리의 재산을 스스로 지킬 수 있는 성숙된 주민의식이 필요하다”며 “재난예방에 스스로 대처하는 주민의식”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