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지난 18일 군청 을지연습장에서 을지연습에 따른 전시 주요현안과제 토의를 실시했다.

19일 군에 따르면 “전시에 발생할 수 있는 가상 상황을 토의과제로 선정해 실제 전시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등에 대해 군청 및 관계기관이 종합대책을 사전에 마련하기 위해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의는 윤항덕 부군수를 비롯해 군청 관련부서 및 소방서 관계자 등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숙영지 및 행정관서 피폭’이라는 가상 상황에 대해 각 부서 및 유관기관 간 긴급복구 대책을 발표하고 토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윤항덕 부군수는 천안함 사태, 황강댐 방류, 목함지뢰 발견 등으로 인한 국가 안보의 중요성이 한층 강조되고 있는 만큼 내실 있고 실질적인 연습이 될 수 있도록 각급 유관기관 단체와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