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정동환)는 다가오는 9월15일~11월3일까지 7회에 걸쳐 광적면 효촌리 마을회관에서 '건강 원예교실'을 광적면 효촌리 노인회원 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건강 원예교실은 아름다운 은빛노후 생활지원 사업으로 농촌노인의 건전하고 생산적인 여가활동을 통한 농촌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고자 운영계획을 마련했다.

교육 내용은 공기정화 식물심기, 수경재배, 덩굴성 식물심기, 선인장 모아심기, 알뿌리 식물심기 등 7종으로, 남녀 노인들 모두가 쉽게 배울 수 있는 교과과정으로 짜여져 있어 교육생별 완성된 작품은  집으로 가져가 관리하게 된다.

강사는 현재 한국 꽃꽂이 협회 상임이사이며, 양주 및 의정부 등에서 원예연구가로 활동 중인 차동실 강사가 맡아 진행하게 된다. 

2010년 3월부터 진행되고 있는 아름다운 은빛노후 생활지원 사업은 농촌노인의 건강하고 보람 있는 노후생활 영위로 농촌사회의 활력을 불어넣고자 건강, 문화, 교육, 지역생산성 등이 어울어진 장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광적면 효촌리 노인회원들에게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3월부터 7월까지는 매주 목요일에 근 골격계 질환예방 체조교육을 실시 후, 교육생들의 호응이 높아 현재 매주 금요일 오후에는 10여명의 노인들이 자율적  체조시간을 갖고 있다.

한편, 올 연말에는 사업 평가회 시간을 가져 그동안 받아온 각종 교육과 프로그램에 참여한 노인분들과 인근 노인회원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에 발표회를 가져 파급효과를 높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