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30일, 과천 정부종합청사에서 제6회 전국고교생 생활법경시대회 시상식이 개최되었다. 동두천외국어고등학교(교장 김윤수)는 경기도를 대표하여 법교육모범학교상을 수상하였다.

동두천외고는 작년 5회 대회에 이어 연속 2회째 법교육모범학교상을 차지하였다. 또한 김경연(3학년, 동상), 이기우(3학년, 장려상) 학생이 개인상을 받았다.

생활법경시대회는 법무부가 청소년들에게 예비 사회인으로서 갖추어야 할 사고력과 생활법 활용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6회째를 맞이하였다.

작년에 단체상을 수상하고 올해 동상과 단체상의 영광을 안은 김경연양은 “작년에 생활법 동아리 활동으로 다져진 지식과 헌법학당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법률 신문을 지속적으로 읽는 등 꾸준히 법과 관련될 활동을 한 결과 좋은 성적을 얻은 것 같다”면서 기쁨을 감추지 못하였다. 그리고 모르는 문제를 친절하게 가르쳐 주신 동아리 지도 선생님께 감사하다는 말을 잊지 않았다.

단체상 수상자 중 유일하게 2학년인 이유진양은 “학교 교육과정에 법과 사회 과목이 없어서 독학하기가 어려웠으나 방과후학교를 통해 어려운 개념들을 이해하게 됐다” 면서 올해의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꼭 개인상을 받겠다고 다짐하였다. 올해 대회는 전국 361개교에서 2300여 명의 학생이 참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