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이 2일 보건의료원 대회실에서 제2기 임산부 및 영유아 영양플러스사업 대상자 40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가졌다.

3일 군에 따르면 “영양상태가 취약한 대상에게 영양불량 문제의 해소를 돕기 위해 특정 패키지식품을 지원하여 위험요인(health risk)을 감소시키거나 제거하여 주민건강을 태아 단계부터 관리하여 전 생애에 걸쳐 건강할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날 사업설명회는 건강증진담당의 임산부 및 영유아 영양플러스사업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보건의료원장(이규섭)이 직접 환경영향으로 심해지고 있는 아토피와 천식질환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영양플러스사업 취지에 맞는 균형 잡힌 식사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한 차원에서 보건의료원 구내식당에서 영양식단 식사체험도 가졌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가정은 이달부터 6개월간 각 가정의 특성에 맞는 보충식품을 해당 가정에 직접 배송하는 한편, 식생활, 영양관리, 보충식품 이용방법 등에 대한 정기적인 영양교육도 함께 실시된다.

군은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8월 신청자를 모집해 관내에 주소를 둔 66개월 이하의 영유아ㆍ임산부ㆍ출산부ㆍ모유수유부 중 최저생계비 200%미만인 가정으로 영양적 위험요인이 있는 사람을 대상자로 선정했다.
군 관계자는 “영양플러스 사업은 상대적으로 영양상태가 취약한 계층의 영양부족현상을 개선하여 평생건강의 기틀을 확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사업대상자들이 본 사업에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