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첫 농촌여성 컨츄리 락 밴드 공연

연천군과 생활개선연천군연합회(회장 박은주)가 3일 연천군문화체육센터에서 김규선 연천군수와 회원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마음 수련대회를 가졌다.

6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회원들에게 건강한 농촌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능력 함양과 그 동안의 피로를 풀고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수련대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규선 연천군수는 축사에서 “건전한 가정이 건전한 사회의 초석이 된다”며 “생활개선회원들이 지역사회발전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수련대회는 밴드 및 덩덕꿍체조 솜씨발표와 건강한 농촌생활 한마음 레크레이션 등의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역문화 예술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한 20명의 농촌여성으로 구성된 컨츄리 락 밴드의 갈고 닦은 솜씨를 아낌없이 발휘한 공연이 펼쳐져 청중들로부터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농업기술센턴 관계자는 “모든 회원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삶의 터전인 농촌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농촌사랑을 실천하는 계기가 마련되었다”며 “회원들이 건강하고 풍요로운 농촌건설에 앞장 서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공연한 락 밴드는 그동안 바쁜 농촌생활에서도 매주 토요일 농업기술센터에 모여 연습을 하였으며, 앞으로 솜씨를 더욱 연마하여 주민들의 다양한 문화욕구에 부응하고 지역문화축제 등에 적극 참여와 함께 불우이웃돕기 자선공연 등도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