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협약식.

동두천시에는 민(교회)과 관(동)이 협력하여 어려운 이웃을 돕는 교동협의회가 행복전도사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교동협의회란 동두천시 70여개 교회와 8개동 주민센터가 동별로 협의회를 구성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정기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하기 위해 2009년 4월 구성되었다.

특히, 위기가정 무한돌봄과 긴급지원 대상가구의 지속적인 발굴과 지원은 교회를 통해 관내 구석구석을 살필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기독교 정신의 이웃사랑 실천이 동주민센터와 힘을 합쳐 체계적이며 규모 있게 추진, 주민 화합의 장으로 발전하고 있다.

동두천시에 복지사각지대를 없애고 더불어 함께사는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교동협의회는 시민과 관이 함께 노력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단체로 자리 잡았다.

▲ 지난 2월3일 생연2동 교동협의회 회의장면.

주민센터별 교동협의회의 활동사항을 살펴보면, 올 2월 회의를 통하여 지원 결정된 대상자 32가구에게 사랑의 쌀 20키로 1포씩을 설명절에 이웃돕기 물품으로 지원하였으며,

또한 사랑의 자장면 나누기행사, 민속놀이 한마당 행사시에도 물품 및 식사접대 인력을 지원하는 등 주민센터와 화합하며 상생하는 협의회가 되고 있다.

올 3월 생활이 어려워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을 신청한 허00씨(청각장애 3급)를 위해 교동협의회와 연계하여 쌀과 생필품 등을 우선 지원하였으며 기초수급자 책정 시 까지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정서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독거노인 10가구에게 매달 쌀1포, 라면1박스, 계란1판, 김1세트씩을 사랑과 함께 전달하고 있다.

▲ 보산동 교동협의회.

경로당 6개소와 자매결연을 맺은 보산동 교동협의회는 올 2월 설명절에 물품을 지원하고 매월 1회 정기적인 회의를 통하여 동주민센터에서 추진하는 사업인 사랑의 빨래봉사, 해충방제소독, 어버이날 행사, 정월 대보름 민속놀이 마을축제 등 주민 복지서비스에 함께 참여 하고 있다.

또한, 매월 독거노인 5세대를 선정해 매월 2회씩 가정을 방문하여 말벗 및 청소 등을 실시하고 있는 등 활발한 교동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 송내동 교동협의회 .

지난 1월10일 41년만의 폭설로 도로에 눈이 쌓여 교통이 혼잡할 때 도로 및 보행로에 쌓인 눈을 제거하기 위하여 혹한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교동협의회원들이 앞장서 구슬땀을 흘리기도 하였다.

또한, 지난 2월에는 독거노인과 어려운 이웃에게 20키로 쌀61포 등 물품지원도 함께 하였다.

이와 같이 각 동 주민센터별 교동협의회는 2009년 4월 구성이후 동별로 활발한 활동을 하면서 그동안 종교단체의 저소득가구에 대한 산발적, 개별적 지원 형태를 정기적이며 체계적으로 규모 있게 이루어질 수 있는 기틀을 만들었으며 시민 모두가 행복해지는 그날까지 쉼 없는 사랑의 행보를 늦추지 않고 있다.

시관계자는 “교동협의회가 생활이 어려움에도 행정적 도움을 받지 못하는 이웃과 실제로 지원이 필요한 가구에게 삶의 희망을 안겨주어 행복한 동두천시를 만드는데 민과 관이 함께하는 롤 모델로 지속적인 활동을 함께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