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교육장 정낙환)은 9월9일 연천군 전곡읍내에서 관내 전곡중, 전곡고등학교 학생, 지역사회복지협의체위원, 지역인사, 보건의료원, 경찰관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흡연 예방을 위한 '내가 피면 자살행위, 남이 피면 살인행위'라는 주제로 금연 거리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였다.

이날 행사는 흡연 연령이 점차 낮아지는 청소년의 조기흡연 예방과 늘어나는 여성흡연자의 폐해에 대한 심각성, 길거리 흡연에 따른 간접흡연의 심각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청소년과 여성, 길거리 흡연자를 대상으로 금연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참가자들은 금연을 알리는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가두 캠페인을 벌이고, 흡연의 심각성과 금연의 유익성을 알리는 홍보와 전단지 배부, 금연상담 등을 통하여 금연 분위기 조성에 지역 주민들의 공감대를 이끌어 냈다.

연천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청소년 조기흡연을 예방하는 청소년 금연사업을 중점과제로 선정하여 관내 청소년과 여성을 대상으로 흡연예방교육과 금연교실의 필요성을 제시하였으며, 교사들은 다양한 금연 프로그램과 더불어 자신의 금연 의지력이 병행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캠페인에 참여한 연천군지역사회복지협의체위원장은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들에게 흡연의 중독을 예방하고, 주민들에게 간접흡연 예방을 통해 '흡연 제로 연천 만들기'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