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정동환)는 낙농가에서 생산한 원유의 제값받기 운동을 추진 하고자 지난 8일 가정주부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퓨전 치즈 요리교육을 서정대학 식품영양과 조리 실습실에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8월31일까지 교육생 신청접수를 받아 1기, 2기로 각각 20명씩 나누어 1차로 퓨전 치즈 요리 교육을 가졌다.

강사로는 오순덕 서정대학 식품영양과 교수가 쇠고기 치즈롤, 치즈 구름떡과 한식세계화를 위한 한국식 퓨전 치즈요리 등에 대한 실습을 가졌으며, 교육생들의 열기가 뜨거웠다.

이번교육에 참가한 박옥서(양주 삼숭동) 교육생은 "자연 치즈를 이용하여 건강식 웰빙 퓨전 치즈 요리를 직접 실습하고 먹고 보니 자녀들이 너무 좋아 할 것 같다"며 가정요리로 주부들에게 적극 추천해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자연 치즈를 이용한 요리가 인기 있는 만큼 앞으로도 맞춤식 치즈 요리 강좌를 마련하여 낙농가의 원유 소비 촉진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