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주간(9.13~10.22) 전국 북한이탈주민 대상 작품 공모
수기·시·그림 등 3개 분야 30명 선정, 시상 및 작품전시회 개최
북한이탈주민 문화소질 개발, 사회참여 유도, 사회적 인식 개선 등 조기정착 도움 기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북한이탈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경기도에서 2009년에 이어 올해 '제2회 북한이탈주민 문예창작대회'가 추진된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북한이탈주민 2만명 시대에 즈음하여 북한이탈주민의 문화소질 개발과 적극적인 사회참여 활성화, 사회적 인식개선을 통한 성공적인 조기정착을 위해 '제2회 북한이탈주민 문예창작대회'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주최로 경기문화재단이 주관하고 통일부가 후원하는 북한이탈주민 문예창작대회는 2009년도 제1회 북한이탈주민 문예창작대회 개최로 큰 호평을 받은바 있으며, 올해 제2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전국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들을 대상으로 6주간(9.13~10.22) 작품을 공모하게 된다.

공모 분야는 ‘통일 염원 및 남한사회의 성공적 정착’, ‘고향에 대한 추억’, ‘새로운 생활 및 미래에 대한 희망’을 주제로 수기(수필), 시, 그림 등 3개 분야로 추진되며,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응모 작품 심사를 거쳐 최우수작 3명 등 총 30명에게 1,17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또한 입상작을 모아 오는 11월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경기도 제2청사 로비에서 작품전시회를 개최하고 전시 첫날 시상식도 진행할 예정이다.

작품 접수 등 자세한 사항은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http://www.ggct.or.kr)을 참조하고 응모신청서는 이메일(art83@ggct.or.kr)이나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단, 그림분야는 우편, 방문 접수만 가능하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북한이탈주민들의 사회 구성원으로서 적극적인 참여와 인식개선 등 사회적 공감대 확산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앞으로 꾸준히 이와 같은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