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교육지원청(교육장 정낙환)은 관내 초등 저소득층 학생 및 맞벌이 가정 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9월11일 경기도 과천의 국립과천 과학관에서 ‘달려라! 뛰뛰빵빵 주말버스학교’를 실시하였다.

이날 체험은 막연히 가지고 있던 과학과 미래에 대한 기대를 조금이나마 현실화하여 꿈으로 실현시킬 수 있는 기회를 고취시키고자 기초과학관, 어린이 탐구체험관, 명예의 전당, 천체투영관, 곤충 생태관, 첨단기술관, 자연사관, 전통과학관등을 견학하는 것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21세기의 레오나르도 다빈치라 불리는 친환경적인 키네틱 아티스트 “테오얀센”전을 견학하였는데, 아니마리스 불가리스, TV 광고에 등장했던 아니마리스 오르디스, 아니마리스 우메루스 등이 전시되었다.

이날 체험에 참가한 군남초등학교의 김가을(3학년)학생은 “평소에 존경하는 명예의 전당의 과학자들을 보면서 가슴이 뛰는 것을 경험했고, 또 TV광고에서 본 거대한 물건이 움직이는 것이 마치 외계 생명체 같았다. 어른이 되면 그 분들처럼 훌륭한 과학자가 되고 싶다.”라고 꿈을 밝히기도 하였다.

국립과천과학관은 우리교육지원청과 거리가 멀어 아침 일찍 출발하였으나 학생들은 신기하고 재미난 경험에 상기된 얼굴로 미래의 꿈을 구체적으로 그려보는 계기를 마련하였고 인솔교사들은 이러한 학생들을 바라보며 듬뿍 보람을 느끼는 하루였다.

우리교육지원청은 2010년 총6회 중 4회를 실시하였고 앞으로 2회를 실시할 계획이며, 지역 여건상 체험학습 기회가 적은 관내 학생들의 새로운 경험을 통한 학습의욕을 향상 시키고있어 참가학생 및 학부모로부터 기대와 호응도가 매우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