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선 연천군수는 14일 추석을 맞아 경찰서, 소방서 등 관내 주요기관 단체장과 함께 전곡 5일장 및 재래시장을 방문했다.

14일 군에 따르면 “우리 경제가 전반적으로 빠르게 개선되고 있으나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서민생계와 밀접한 장바구니 물가를 많아 오르고 있어 기관장이 직접 재래시장 등을 방문해 물가동향을 사전에 점검하고 상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규선 군수 등은 전곡 5일장과 재래시장 내 상가를 직접 방문해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상인들은 최근 어려운 경제현실과 재래시장이 처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요청했으며, 김규선 군수는 지역경제의 근간인 재래시장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군은 추석을 맞아 성수품의 수요급증으로 인한 물가상승에 대비하기 위해 추석물가안정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석성수품 등 21개 품목에 대해 가격동향을 파악하는 등 물가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민생물가 안정을 위해 오는 20일까지 추석 물가 안정관리 상황실이 운영되며, 현장점검 위주의 물가합동지도․단속을 수시로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경기회복의 온기를 군민모두가 함께 느낄 수 있도록 있도록 민생 및 물가 안정대책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추석성수품 구매 시 관내 재래시장 및 상가를 이용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