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충빈 양주시장, 노무광 도로과장 등 양주시 관계자들은 정성호 국회의원 주선으로 6일 오후 4시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을 방문하여 한기선 청장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정 의원은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 고읍구간의 부분조기개통을 한 청장에게 강력히 요구하였고, 한 청장은 공사계획을 조정하고 예산을 집중 투입하여 고읍IC~자금IC(5.1km) 구간을 2007년 말에 조기 개통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정 의원은 “양주 회천~동두천 상패구간 예산은 지난해 말 기획예산처가 전액 삭감하려던 것을 간신히 살려 실시설계비 등 65억원을 확보한 만큼 조기에 발주하여 착공할 것”을 요구했으며, 역시 한 청장은“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임충빈 시장 등은 양주시 주요 현안사항으로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 조기 완공 ▲국도 39호선 장흥~송추 우회도로개설 ▲서울~동두천 민자고속도로 조기착수와 제2차 사업구간인 소흘JCT~ 회암JCT 구간도 제1차 사업구간에 포함·추진해 줄 것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한 청장은 “적극 반영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정성호 의원과 임충빈 시장은 이날 간담회에 앞서 지난 1월19일에는 이용섭 건설교통부 장관과 간담회를 가진 바 있다.
정성호 의원측은 앞으로도 임충빈 시장과 한국토지공사 사장과의 간담회를 계획하고 있으며, 국회 건설교통위원으로서 건교부 산하기관장과 함께 지역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계속해서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