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정동환)는 농촌노인들에게 건강하고 활력이 넘치는 노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아름다운 은빛노후 생활 지원사업인 '건강 원예교실'을 운영한다.

원예교실 운영은 9월15일부터 11월3일까지 총 7회에 걸쳐 광적면 효촌리 마을회관에서 효촌리 노인회원 3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번 교육은 식물심기, 테라리움 정원, 수경재배, 선인장 모아심기 등 공기정화 식물활용과 관리하기 쉬운 식물의 실내정원 가꾸기에 중점을 두고 이론과 실습을 병행 추진하게 된다.

강사로는 현재 한국 꽃꽂이 협회 상임이사이며, 양주시 및 의정부 등에서 원예연구가로 활동 중인 차동실 플로리스트로, 남녀 노인들 모두가 쉽게 배울 수 있는 교과과정으로 편성하여 진행한다.

한편,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금년 3월부터 아름다운 은빛노후 생활지원사업으로 건강,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장수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면서 농촌에 노령인구 증가에 따라 지속적인 노년 생활문화 여건개선사업 발굴로 농촌 공동체 문화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