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교육장 정낙환)은 9월16일 전곡중학교에서 관내 중학교의 국어, 사회, 수학, 과학, 영어 교사 53명을 대상으로 서술형평가 문항 제작에 관한 컨설팅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학습자 중심의 수업과 평가 혁신 마인드 확산을 통해 기존의 단답형, 선택형 평가의 방식을 개선하는 한편, 창의력, 문제해결력, 비판력, 분석력, 자기주도학습능력을 신장시킬 수 있는 대안적 평가로 제시되고 있는 ‘서술형평가’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마련되었다.

지난 9월3일 경기도교육청의 ‘서술형평가’ 문항 제작 컨설팅 연수에 참석한 교사 5명을 강사로 위촉하여 1부에서는 총론-서술형 평가 문항 제작과 채점 방안 연수, 2부에서는 5개 교과별 서술형 평가 문항 제작 컨설팅 순으로 연수를 진행하였다. 

전곡중학교 전성재 교장은 인사말에서 “2007 개정교육과정에서 강조되고 있는 창의력과 자기주도적학습능력 신장을 위해서는 기존의 수업 방법과 평가 방법의 개선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며, 특히 학습자중심의 수업 방법과 서술형 평가의 확대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본다며 교사들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연수에 참가한 군남중학교 안민희 교사는 "경기도성적관리지침에 2010학년도부터 국어, 사회, 수학, 과학, 영어 교과의 지필평가 시 서술형 문항을 20%이상 출제하도록 하여 중간고사의 서술형 문항 제작에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 컨설팅을 계기로 교수-학습 방법 개선과 평가 방식의 인식 전환을 위한 좋은 자기연찬의 기회가 되었다.“고 했다.     

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서술형 평가가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창의력과 자기주도학습능력을 신장시켜 주는 수업방법의 개선으로 이어져 교사의 전문성이 신장되고 학생, 학부모의 신뢰도를 높이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