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추석 연휴기간인 18(토)~26일(일) 9일간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
16일 도는 이번 연휴기간 환자 발생시 진료공백을 방지하고 의료기관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도내 응급의료기관을 중심으로 당직의료기관과 당번약국을 지정․운영하고 누구라도 ‘경기도 1339’로 전화하면 즉시 해결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 및 시군구보건소 비상대책상황실이 설치돼 도 본청 및 2청에 2개반 24명, 시군구보건소 45개반 540명이 투입돼 연휴기간 응급한 상황에 대응한다.

도내 종합병원 53개소은 24시간 비상진료를 실시하며, 병․의원 11,056개소와 약국4,174개소를 당직의료기관․당번약국으로 지정 운영한다. 시군구 보건소에서도 당직병원과 약국을 안내한다.

연휴기간 의료 상황이 발생하면 안내전화 ‘국번없이 1339’에 전화해 당번약국과 진료 가능한 병․의원, 응급처치 요령, 질병상담 등을 받을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연휴뿐만 아니라 평상시와 휴일에도 긴급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해 도민이 항상 편안하고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