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등학생이 감사의 마음을 담아 군 장병에게 띄우는 편지.

경기북부병무지청(청장 김기룡)에서는 '병역이 자랑스러운 세상만들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군 장병에게 감사편지 쓰기 이벤트를 실시하여, 기간 중 접수된 총 1,200여 통의 편지를 지난 28일 인근 부대인 26사단으로 전달하였다.

병역을 당당하게 이행하고 있는 우리들의 영웅, 군 장병에게 감사편지 쓰기 이벤트는 지난 7일부터 18일까지 초등학생, 입영장정 부모 등 각계 각층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 속에서 진행되었으며, 참여자 중 우수작을 선정하여 문화상품권을 지급하기도 했다.

▲ 군 장병에게 보내는 감사편지 전달식.

신동초등학교 5학년 김 모 학생은 “저는 어렸을 때부터 어머니가 안 계십니다.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어머니를 만나게 될 그 날까지 국군 아저씨들처럼 씩씩하게 생활하고, 열심히 공부하고 있겠습니다. 이 나라를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으며, 축구선수가 꿈이라는 회룡초등학교 6학년 박 모 학생은 “자신이 꿈을 이룰 수 있을 때까지, 대한민국을 든든하게 지켜달라.”며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한편, 이렇게 전달된 총 1,200여 통의 편지는 국군의 날을 앞두고 행복메시지를 가득 담은 채 대한민국 군 장병들의 가슴 속으로 직접 배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