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지난달 28일 문화예술회관에서 현삼식 양주시장, 이종호 시의회의장, 이정희 여성단체협의회장, 참가선수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 양주 여성 기․예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여성들을 대상으로 평소 갈고 닦은 예술적인 기량과 재능을 뽐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자기 성취감 및 행복지수 상승을 도모 하기 위해 개최된 금년 행사는  읍․면․동을 대표 할 수 있는 기․예 능력 특기자 200여명이 참석 시, 수필, 꽃꽂이, 수채화, 이주여성백일장 등 5개 부문에 출전 평소 연마한 실력을 마음껏 펼쳤다.

현삼식 양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시대는 여성상위시대인 만큼 여성 특유의 섬세한 감각과 풍부한 잠재능력을 연마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사회발전의 주역이 되시어 ‘여성이 행복한 매력적인 양주시’를 건설하는데 많은 동참을 바라며,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진대회 5개 부문별 입상자는 총 30명으로 최우수 5명, 우수 10명, 장려 15명이 선정되었으며, 부문별로는 시부문 엄은정(백석읍), 수필부문 위인희(회천2동), 꽃꽂이부문 강영임(회천4동), 수채화부문 이춘순(양주2동), 이주여성백일장부문 쩐핑(백석읍)씨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특히 결혼이주여성이 5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결혼이주여성의 참여로 다문화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여 우리사회에 인종차별이 없는 다양성을 인정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