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정동환)는 고품질 부추 재배기술 습득과 정보교류 증진을 위해 재래부추와 영양부추 연구회원 30명을 대상으로 지난 9월28일 경기 양평군 부추농가와 부추작목반에서 운영하는 가공시설을 견학했다.

이번 현장 방문한 양동부추마을은 부추로 부자 된 마을로 지난 1992년 50여 농가가 친환경농법을 시작으로 현재는 양동지역 120여 농가에 이르며 부추결속기, 파종기, 수확기가 보급되어 노동력 절감에 따른 생산성도 크며, 자체 친환경 부추 가공시설도 갖추고 있어  2009년 40억원의 마을소득을 올리고 있다.

한편, 송원규 영양부추연구회장은 양동부추작목반의 성공사례를 보듯 부추연구회원들이 서로 단합하여 공동체 사업을 추진한다면 양주에서도 부추로 연소득 억대를 올릴 수 있는 농가들이 많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