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의원측은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지난 6일 오전 국회 의원사무실에서 의정부시 김정한 부시장, 한국철도시설공단 최흔주 수도권지역본부장, 건교부 광역철도과 관계자 등과 녹양역 공사 재개를 위해 협의했다”며 “가능한 한 올해 안에 개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문 의원은 이날 정책협의 참석자들에게 “10여년 동안 공사가 진행된 경원선복선전철 ‘의정부~소요산’ 구간이 오는 12월말이면 역사적인 개통을 갖게 되는데 녹양역에 열차가 정차하지 않고 통과하면, 의정부 시민들은 당연히 불만을 갖게 되고 한편으론 큰 소외감도 느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 의원은 이어 “공무원은 법과 행정절차를 준수하면서도, 시민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인식하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의정부시와 철도공단 등 해당기관 관계자들은 지금부터라도 최선을 다해 올해 12월말까지 녹양역이 개통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