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앞서 건교부는 한북대 등 소규모대학의 입학 정원 조정관리내용이 포함된 수도권정비계획법 시행령 개정안(신설된 지 8년이 안된 소규모대학의 경우 최초 입학 정원의 100% 범위 내에서 증설 허용)을 입법예고 했다. 이 경우 한북대는 100명으로 증원이 가능하다.

이와 관련 정 의원은 “주한미군특별법의 대학증원 규정이 수도권정비법 시행령 규정보다 상위”라며 “한북대 증원이 가능하다”고 건교부 관계자들을 불러 설명했다.

이에 대해 건교부 관계자들은 “정 의원 설명이 타당하다”며 “동두천 소재 대학은 총량규제 제한 없이 입학 정원의 증원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고 정 의원측은 밝혔다.

정 의원은 “지역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