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성!” 경기도 연천군에 소재한 연천초등학교(교장 임형명)에서는 힘찬 경례의 함성이 울렸다. 국군의 날을 맞이하여 연천초등학교는 관내 육군 이상준 소령을 초청하여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국군의 날이 공휴일에서 제외되어 많은 어린이들이 국군의 날에 대하여 잘 모르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연천초등학교 임형명 교장은 이를 안타깝게 여겨 우리가 잊고 지내는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하여 지역의 국군아저씨를 직접 초청하여 이야기를 듣고 궁금한 것을 알려주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300여명의 학생들은 멋진 제복을 입은 국군아저씨를 보며 국군이 되고자 하는 꿈을 키우기도 하고, 나라사랑의 마을도 키우게 되었다.

3학년 박성범 학생의 ‘전쟁은 진짜 일어나는가?’라는 질문에 초청 강사는 전쟁을 방지하기 위하여 60만 국군이 항상 완벽한 대비체제를 갖추고 있으니 학생들은 열심히 공부하고 건강하게 자랄 것을 당부했다.

형식적인 계기교육으로 잊혀지기 쉬운 국군의 날을 즐거운 만남을 통해 가슴깊이 새기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