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농업기술센터(정동환 소장)는 지난달 30일 녹색성장 농업기술보급사업 종합평가회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현삼식 양주시장을 비롯한 시범농가, 농업인학습단체, 품목별연구회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했다.

이날 현삼식 양주시장은 인사말에서 금년 시범사업은 36종 1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하여 올해 3월부터 시범요인을 적기에 투입, 시범농가와 담당전문 지도사가 함께 추진하여 애로사항을 해결해 온 것으로 안다면서 앞으로도 강점만 살린 시범기술사업에 집중 투자하여 농가 소득이 향상에 기여할 방침이라고 했다.
 
이어 사업별로 볍씨 자율교환사업, 자루식 수경재배 생산시설, 시설화훼 친환경 무인방제 기술보급과 고품질 화훼생산기술보급 사업 등 총 10개소에 대해 현지 포장에서 담당전문지도사가 각각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문제점 진단과 향후 발전방안을 마련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선정된 시범농가들이 시기별로 현장컨설팅 및 교육을 받고, 사업 매뉴얼에 의해 재배, 생산, 유통 등 핵심기술을 적극적으로 실천하여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하였다고 평가하면서 내년에는 작목별 친환경 시설과 미생물제 활용에 적극적인 투자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