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정성호 국회의원(양주·동두천)은 2월23일 제258회 국회 임시회 통일·외교·안보분야 대정부 질문을 통해 “주한미군 이전 지역에 대한 후속대책과 해고되는 주한미군 근로자 생계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성호 의원은 이어 “우리나라가 반환 미군기지 환경오염 치유를 책임지고 비용을 부담하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지적했다.

여당 소속인 정의원은 이날 이해찬 국무총리, 이종석 통일부장관, 반기문 외교부통상부장관, 윤광웅 국방부장관 등에게 강도 높은 질책과 다방변의 정책마련을 주문해 관심을 끌었다.

정의원은 ▲비무장지대에 대한 범정부차원의 종합개발계획 수립 ▲한중일 영토분쟁 대책 준비 ▲동북아 국제철도컨소시엄 정례화 ▲경원선의 블라디보스톡 연결 ▲개성공단 활성화 대책 ▲한미 FTA협상에 따른 농업부문 적극 대처▲해양경계 획정대책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에 주민의견 적극 반영 ▲병영문화 및 군 장병 인권개선 ▲군 의료체계 개선 ▲양극화 해소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분할복무제 및 유급지원병제 도입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