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2009년부터 공무원 교육의 변화를 시도해 왔는데 작년도 전직원 핵심가치 과정에 이어 금년도에도 10월4일부터 3일씩 14기에 걸쳐 전직원을 대상으로 직급별 리더십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6일 군에 따르면 “급변하는 행정환경 변화에 선제적 대응능력을 갖춘 리더로 양성하기 위하여 직급별로 리더십 역량 향상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민선5기 새로운 비전과 군정방침을 공유하여 전직원의 한방향 정렬을 꾀하고 부서장은 조직의 전략적 운영과 변화를 이끄는 능력을 제고하기 위하여 “전략적사고” “목표 방향제시” 역량의 '전략리더십'과정이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진행되었다.

또한, 6급 팀장은 중간관리자로서의 “문제인식 해결” 등의 '핵심리더십'과정을 7일부터 20일까지, 7급은 숙련된 실무담당자로서의 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차세대리더십'과정을 21일부터 11월11일까지,  8급 이하는 자기관리와 발전가능성을 위한 ’창의력‘ ’협조성‘ 등의 '셀프리더십' 과정을 오는 11월16일부터 12월3일까지 운영함으로써 군 전체의 역량을 제고할 방침이다. 

특히, 일반적인 교육과 달리 이번 리더십 교육은 2일 교육후 1주일간 개인별 과제를 현업에 적용해 본 후 1일간 다시 모여서 정리하고 마지막시간에 군수님과의 대화와 다짐을 통해 교육이 실효를 거둘 수 있도록 액션러닝에 기반한 학습으로 전직원이 자신의 위치에서 조직을 위해 해야 할 것들을 심도 있게 고민해보고 실천하는 뜻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군 관계자는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을 마친 한 간부는 ‘작년에 이어 참여형, 토론형으로 하는 교육이라 조금 힘들기는 하지만 정말 우리에게 필요한 교육이고 의미가 있으며 기존의 듣기만 하는 교육과는 차별화된 연천군만의 교육’이라고 말해 앞으로 이번 교육의 성과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