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6군단 진군강당

육군 6군단은 건군 62주년을 맞이하여 포천, 동두천 시민들과 함께 연극을 관람하는 특별한 '진군 week' 행사를 계획하여 시민들과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는 시간을 가진다.

지역주민과 함께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임무수행에 전념하고 있는 장병들의 사기 증진을 위해 마련된 이번 공연은 문화예술위원회(후원 서울우유)의 지원을 받아 극단 ‘이루’의 연극 '눈 먼 아비에게 길을 묻다'이 공연된다.

극단 ‘이루’는 2004년 대학로의 젊은 배우와 스태프가 모여 창단한 예술단체로 인간관계 속에 존재하는 ‘사람’을 지향점으로 하는 '경주시리즈 ‘사람과 사람’ 3부작'을 공연하고 있다.

2010년 연극의 날 기념 초대작품으로 선정되어 인기리에 공연한 본 작품은 앵콜 공연에 이어 대구 초청공연을 통해 가족 구성원의 끈끈한 애정과 가정 회복의 중요성을 감동적으로 전달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눈 먼 아비에게 길을 묻다'의 줄거리는 소아암에 걸린 열여섯 살 소년 선호의 눈을 통해 본 진정한 가족애와 장애가 있는 아버지의 사랑을 그리고 있는 애틋하고 인간애가 넘치는 연극이다.

연극은 10월5일과 6일에는 포천 반월아트홀에서 10월14일과 15일 4일에는 동두천 시민회관에서 공연하게 되는데 연극을 좋아하는 모든 이들이 아무런 제한 없이 관람할 수 있다.

관람문의 : 포천반월아트홀(031-540-6213), 동두천시민회관(031-860-3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