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오는 13일부터 보건의료원 및 7개 보건지소에서 독감무료접종을 실시한다.
8일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연천군에 주소지를 둔 65세이상 어르신과 만성질환으로 사회복지시설 등 집단 시설에 치료, 요양, 수용 중인 자 을 대상으로 계절인플루엔자 무료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올 겨울에도 지난해 발생했던 신종인플루엔자 바이러스(A형 H1N1)가 통상적인 계절인플루엔자 (독감) 수준으로 계속 유행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외에도 1,2가지 바이러스가 더 유행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보건의료원은 오는 18일부터, 각 보건지소는 13일과 14일 오전 9시~오후 4시까지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며, 또한, 25일부터 의료원 예방접종실에서 60 ~ 64세의 모든 어르신을 대상으로 유료접종(7,500원)을 실시한다.

올해 접종하는 독감백신은 3가 백신으로 A형 H1N1, A형 H3N2, B형 바이러스 3종 모두 예방이 가능하며 독감백신을 맞을 경우 신종플루 예방접종은 따로 하지 않아도 된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만성질환자, 65세 이상 인구, 50~64세 인구, 생후 6~59개월 영유아, 임신부, 의료인 및 사스․조류인플루엔자 대응기관 종사자 등 독감예방접종 권장 대상자는 유행이전에 꼭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