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면 소재 육군 제1381부대(부대장 이영찬 대령)에서는 지난 7일 부대 인근 마을인 구암리와 상수1리 노인 80여명을 부대내로 초청 경로잔치를 베풀었다.

행사는 11시부터 시작되어 부대소개와 함께 k-9 자주포 및 기관총 등 포부대 장비 등을 전시 설명하였고, 2009년에 신축한 신병영 생활관을 공개하여 부대내 생활상을 보여주기도 했다.

식당에서는 오찬과 함께 구암리 노인 농악대의 공연과 부대 장병들의 사물놀이 공연, 마술쇼, 그림자 공연 등으로 흥겨우면서도 군부대 장병들과 주민들이 정을 나누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또한, 행운권 추첨으로 홍삼엑기스, 모자, 세제 등 12가지 상품과 건빵 200개를 나누어 드려 어르신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위로해 주었다.

1381부대는 지난 추석에도 상수1리 경로당과 구암리 경로당을 방문, 위문품을 전달하여 이웃사랑 및 경로효친을 몸소 실천한 바 있으며, 지난 6일에는 국토대청소의 날을 맞아 330명의 부대원들이 입암천과 인근도로를 깨끗이 청소하여 주민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했다.

이영찬 부대장은 “부대가 남면에 위치하고 있으므로 부대장 본인도 남면 주민으로서 지역 주민들을 위하여 적극 봉사할 계획이다”라고 밝혀 경로잔치에 참여하신 어르신들과 지역주민들에게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