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광견병감염 의심지역이므로 개나 고양이 등의 온혈동물에게 물리지 않도록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광견병(공수병)이란 광견병바이러스에 감염된 동물이 사람을 물거나 이빨로 할퀼 때 침을 통해 전파되는 인수공통 전염병으로 증상이 발병하면 대부분(99.9%) 사망하지만 증상이 나타나기 전 신속하게 치료하면 치료 가능한 질환이다.

광견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집에서 기르는 개나 고양이등 동물에게 광견병 예방접종을 반드시 실시하고, 야생동물이나 유기동물을 예쁘다고 만지거나 먹이 주는 행동을 하지 않아야 한다.

또한, 동물에게 물린 후 광견병증상 확인을 위해 해당동물을 묶거나 둔 후 10일에서 14일 관찰하며 해당동물이 폐사하면 광견병바이러스 검사를 위해 농축산과로 연락하면 된다.

교상 후에는 비누를 이용해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으신 후 양주예쓰병원(031-825-5000)에 방문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고. 교상환자 발생 시 보건소(031-820-2743)로, 동물 광견병예방접종은 농축산과(031-820-559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