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이철웅 교육장)은 지난 14일 찾아가는 특수신규교사 컨설팅장학을 실시하였다.

포천지역은 지리적 특성상 신규교사나 기간제교사가 많이 배치되어 있어서 컨설팅장학 지원이 절실하였다.
이에 특수교육관련 연수 및 경기장학아카데미관리자과정을 이수한 장학위원과 멘토링장학위원으로 구성된 찾아가는 장학위원을 구성하여 2010학년도 하반기에 초등 특수교사4명, 중등 특수교사 2명을 지원하는 맞춤형 장학을 실시하고 있다.

신규교사로서 첫 발을 내딛은 새내기교사들은 학기초 구성된 멘토링장학 위원과 교수․학습지도, 학급경영, 생활지도 등에 대하여 월1회 실시하는 특수교사협의회시 주기적으로 멘토링활동을 하였으며, 블로그, E-Mail, 유선을 통하여 수시로 지도 조언을 받아 왔다.

중증 중복장애 4명의 학생을 시설에서 지도하고 있는 순회학급 담임 P초등학교 Y교사는 " 2010학년도 처음으로 교단에 서게 되어 아이들과 함께한지 7개월 째, 참으로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며 그 속에서 행복한 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경험이 부족한 저로서 아이들에게 더 나은, 더 좋은 교사가 되고자, 그리고 지금의 미숙한 점을 보완하고자 컨설팅장학을 신청하였으며, 멘토선생님과 장학위원, 장학사님과 수업 설계부터 수업을 공개하는 오늘이 있기까지 컨설팅 과정을 통해 부족한 부분이 채워지고 어려움이 해소되어 기쁘다"며 컨설팅장학을 통해 지원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함을 표현하였다.

특수교육을 적극 지원하고 있는 이철웅 교육장은 "찾아가는 맞춤형 컨설팅장학으로 특수교사 수업의 전문성을 신장하고, 장애 및 인지 정도 등을 고려하여 개별화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수요자중심의 컨설팅장학이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특수교육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격려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