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1,912개, 초등학교 1,114개, 중학교 557개
고등학교 417개, 대학교 77개, 특수학교 26개 소재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은 최근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의 ‘교육통계’(2009) DB 웹서비스를 재분석한 시군동향분석 제5편 ‘교육편’을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유치원수 1,912개, 원아수 13만 7,566명

2009년 현재 경기도에 소재한 유치원의 수는 1,912개로, 이들 유치원의 원아수는  137,566명이며, 원아 중 여아비율은 50%에 미치지 못하는 48.6%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유치원의 교원수는 8,598명으로, 원아 1인당 교원수는 약 16명이었으나, 유치원 교원 중 여성비율이 100%에 육박하는 98.2%로 유치원 교원의 절대 다수가 여성인 것을 알 수 있다.

유치원 여성교원 비율 100% 육박(98.2%)

지역별로 도내 31개 시․군 중 유치원수 가장 많은 지역은 170개의 유치원이 건립되어 있는 수원시였는데, 수원시의 유치원 원아수도 13,971명으로 도내에서 가장 많았고, 교원수 또한 851명으로 가장 많았다.

도내 초등학교 1,114개, 재학생수 88만 141명

2009년 현재 경기도내 초등학교수는 1,114개이며, 이 초등학교에 재학하는 학생수는 880,141명으로 나타났다. 도내 초등학교의 여학생 비율 또한 유치원과 마찬가지로 50%에 미치지 못하는 48.1%이었다. 초등학교의 교원수는 총 38,954명으로 학생 1인당 교원수는 약 22.6명이다, 초등교원의 경우 여성비율이 77.4%로 유치원보다는 낮았으나, 이 또한 80%에 육박할 정도로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초등학교 용인시에 90개, 도내 최다

지역별로 도내 31개 시․군 중 초등학교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90개의 초등학교가 있는 용인시이나, 초등학교 학생수는 수원시가 84,579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교원수 또한 수원시의 초등교원수가 40,369명으로 가장 많았다.

중학교수 557개, 학생수 48만 4,656명

경기도 소재 중학교의 수는 557개로, 총 학생수는 484,656명이며, 중학교의 여학생 비율은 초등학교 여학생 비율보다 약간 낮은 47.5% 수준이었다. 한편 중학교의 교원수는 24,839명으로, 학생 1인당 교원수는 약 19.5명이다. 중학교 교원의 여성비율의 경우 73.6%로, 초등학교 여성교원 비율보다는 약간 낮았다.

중학교 및 교원수 수원시 최다, 여성교원 비율 73.6%

지역별로 도내 31개 시․군 중 중학교수 가장 많은 지역은 역시 수원시로, 수원시에는 50개의 중학교가 소재하고 있으며, 중학교 학생수 또한 수원시에 가장 많아 총 51,155명이 재학하고 있었다. 교원수도 마찬가지로 수원시에 가장 많아 총 2,562명의 교원이 있었다. 수원시의 중학교 교원은 도내에서 두 번째로 중학교 교원이 많은 고양시(2,181명)에 비해서도 월등하게 많았다. 한편 중학교 교원의 여성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과천시(90.3%)이며, 가장 낮은 지역은 양평군(46.5%)으로 나타났다.

일반계 고등학교 273개, 학생수 34만 1,214명

2009년 현재 경기도 일반계 고등학교 수는 273개로, 이 가운데 203개는 경기남부지역에, 70개는 경기북부지역에 소재하고 있다.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수는 총 341,214명이고, 여학생 비율은 48.5%이다. 일반계 고등학교의 교원수는 19,780명으로 학생 1인당 교원수는 약 17.25명 수준이며, 교원의 여성비율은 57.8%로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비해 현저하게 낮은 것을 알 수 있다.

일반계 고교 여성교원비율 57.8%

지역별로 도내 31개 시․군 중 일반계 고등학교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수원시로, 30개의 일반계 고등학교가 있으며, 고등학생수 41,765명으로 수원시에 가장 많았다. 이에 따라 교원수 또한 2,429명의 수원시가 경기도 최다로 나타났다. 한편 일반계 고등학교 교원의 여성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72.6%의 광명시였으며, 가장 낮은 지역은 21.2%인 여주군이었다.

실업계 고교 124개, 학생수 11만 5,683명

한편 실업계 고등학교의 경우 2009년 현재 경기도에 소재한 실업계 고등학교 수는 124개로, 이 중 93개는 경기남부지역에, 31개는 경기북부지역에 소재하고 있다. 이들 실업계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학생수는 총 115,683명이며, 여학생의 비율은 46.2%로 일반계의 여학생 비율보다 약간 낮은 편이다. 한편 실업계 고등학교의 교원수는 7,818명으로 학생 1인당 교원수는 약 14.8명으로 낮은 편이며, 교원의 여성비율은 48.9%로 일반계 고등학교보다 낮은 편임을 확인할 수 있다.

실업계 고교, 평택시에 최다(11개), 여성교원비율은 48.9%

지역별로 도내 시․군 중 실업계 고등학교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11개의 실업계 고등학교가 있는 평택시였다. 이에 반해 학생수는 수원시에 가장 많아서 10,964명이 재학중이다. 실업계 고등학교의 교원수 또한 수원시가 729명으로 도내에서 가장 많았다. 한편 실업계 고등학교 교원의 여성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하남시(69.6%)이며, 가장 낮은 지역은 시흥시(31.8%)였다.

일반계 고교 졸업자 대학진학 비율 84.2%

2009년 경기도 소재 일반계 고등학교의 졸업자수는 93,273명에 달하였다. 이 가운데 진학자는 78,494명으로 진학자 비율은 84.2%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여성의 진학비율이 85.0%로 남학생의 진학비율 83.3%보다 높았으며, 일반계 고등학교 졸업자 가운데 취업자는 경기도내에서 588명이었다.

대학진학자 비율 최고 지역은 이천시 94.4%

31개 시․군별로 살펴보면, 일반계 고등학교 졸업자가 가장 많은 지역은 수원시(11,851명)이며, 진학자수도 10,419명으로 수원시가 가장 많았다. 반면 진학자 비율은 이천시가 가장 높아서 94.4%에 이르고 있으며, 가평군은 64.0%로 진학률이 가장 낮았다. 이에 반해 일반계 고등학교 졸업자 중 취업자 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성남시(83명)였다.

실업계 고교 졸업자, 취업자 3,961명

2009년 경기도내 실업계 고등학교의 졸업자수는 35,186명에 달하였다. 이 가운데 진학자는 27,202명으로 진학자 비율이 실업계 고등학교에서도 80%에 육박하는 77.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학생의 진학비율이 78.9%로 여학생의 진학비율 75.5%보다 다소 높았다. 한편 도내 실업계 고등학교 졸업자 가운데 취업자는 3,961명이었다.

실업계 고교 졸업자중 취업자 수원시에 최다

31개 시․군별로 살펴보면, 실업계 고등학교 졸업자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수원시(3,546명)였으며, 진학자수도 2,697명으로 수원시가 가장 많았다. 진학 비율은 이천시가 가장 높아서 88.4%에 이르고 있는데 반해, 동두천시의 경우 진학 비율이 56.4%로 도내에서 가장 낮은 진학률을 보이고 있었다. 한편 도내 실업계 고등학교 졸업자 중 취업자 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수원시(477명)였다.


일반계 고교 학업중단 이유 1위 ‘부적응’

2009년 경기도 소재 일반계 고등학교의 학업중단자 수는 4,372명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여성은 1,810명으로 41.4%이다. 학업중단 사유로 가장 많이 지적된 것은 부적응(2,634명)이었으며, 그 다음은 가사(1,116명), 세 번째는 질병(340명)이었다.

31개 시․군 중에서 일반계 고등학생의 학업중단자 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수원시로 579명이 학업을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학업 중단자의 여성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안성시(68.0%)였다.

실업계 고교 학업중단 이유, 부적응 > 가사 > 질병 순

경기도 실업계 고등학교의 학업중단자 수는 2009년 현재 4,161명으로 집계되었는데, 이 가운데 여성은 1,637명으로 39.3% 수준이었다. 학업중단 사유로는 일반계 고등학교와 마찬가지로 부적응(2,488명)이 가장 많았으며, 다음은 가사(1,300명), 질병(135명) 순이었다. 한편 31개 시․군 중에서 실업계 고등학생의 학업중단자 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고양시로 2009년 동안 369명이 학업을 중단하였으며, 학업 중단자의 여성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오산시(63.9%)였다.

도내 특수학교 26개, 학생수 3,737명

도 소재 특수학교 수는 26개이며, 경기남부에 19개, 경기북부에 7개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총 학생수는 3,736명이고 이중 여학생은 32.9%인 1,229명이다.

지역별로 도내 31개 시․군 중 특수학교 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4개의 특수학교가 있는 고양시였는데, 학생수 또한 도내에서 가장 많아 622명의 특수학교 학생이 고양시에 재학하고 있었다.

한편 특수학교의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그리고 전공과정 중에서 가장 학생수가 많은 과정은 초등학교 과정으로 1,221명의 학생이 재학중이며, 그 다음은 1,015명인 고등학교 과정, 963명인 중학교 과정, 287명인 전공과정, 그리고 250명인 유치원 과정 순이었다.

특수학교 교원수 1,073명, 여성교원 비율 70.2%

특수학교에 재직 중인 교원의 수는 1,073명이고, 이 가운데 여성교원은 70.2%인 753명이었다. 지역별로 특수학교 교원의 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고양시로 175명이며, 두 번째는 133명인 성남시였다. 여성교원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역시 성남시가 85.7%로 가장 높았으며, 가장 낮은 지역은 45.2%인 오산시였다.

도내 대학교수 77개, 경기남부에 66개 분포

2009년 현재 경기도 소재 대학교의 수는 77개이다. 이 가운데 2년제 대학은 38개, 4년제 대학은 39개로 50:50의 비율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경기남부에는 66개의 대학이 분포하고 있고, 경기북부에는 11개의 대학이 있었다. 대학에 다니는 학생수는 총 420,088명에 달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여학생은 181,118명으로 43.1%의 비율을 보였다. 지역별로 도내 시․군 중에서 대학이 가장 많은 지역은 용인시로, 총 10개가 소재하고 있으며, 대학의 학생수 역시 가장 많은 59,33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교원수 10,621명, 여성교원 비율은 23.8%

도내 소재 대학교의 교원수는 총 10,621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대학 교원의 여성비율은 23.8%에 그치고 있으며, 특히 4년제 대학의 여성교원 비율은 19.8%로 2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도내 시․군 중에서 대학 교원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학교수와 학생수가 가장 많은 용인시(1,900명)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