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고양보호관찰소는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북부지부의 후원하에 10월21일 원호 설명회를 개최하고, 10월말까지 보호관찰대상자 20명에게 각각 쌀 20㎏ 2포, 라면 1박스 및 치료비 15만원 등 총 300만원 상당의 원호 물품을 지원키로 하였다.

이번 원호물품 지원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성실하게 생활하고 있는 모범 보호관찰대상자들을 격려하고, 이들의 자립의지를 북돋아 주기 위해 특별히 마련된 것이며, 쌀 등 원호물품은 보호관찰소 직원이 대상자의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전달하고, 치료비 등은 대상자의 개인 통장으로 직접 입금될 예정이다.

고양보호관찰소 관계자는 “쇠는 내리칠수록 단단해지며, 나무는 바람이 불어올수록 뿌리가 더욱 튼튼해진다.”면서 “현재의 어려운 상황에 좌절하지 말고 이를 극복하여 건강한 사회인으로 거듭나기를 기원한다.”라며 이들을 격려했다.
또한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북부지부 원호 담당자도 “비록 많지는 않지만 요긴하게 사용하고, 앞으로도 보호관찰소와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여 지원할 예정이니 힘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보호관찰소에서는 9월까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북부지부, 고양지역 범죄예방협의회 등 유관 단체의 후원을 받아 178명에 대하여 총 2,000만원 상당을 지원하였고, 앞으로도 소외계층 보호관찰대상자들의 생활안정과 자립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맞춤형 원호를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