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의회(의장 이종호)가 해외 우수사례 현장방문 명목으로 10월26일부터 11월3일까지 9일 동안 호주와 뉴질랜드를 방문한다.

이번 연수에는 이종호 황영희 임경식 남선우 이희창 정창범 송갑재 의원 7명 전원과 수행직원 4명, 양주시 공무원 4명, 기자 1명 등 16명이 동행한다. 1인당 비용은 260여만원이다.

양주시의회는 이 기간동안 호주 시드니 올림픽파크(쓰레기매립장을 재개발한 공원), 켄터베리 시청·의회, 하수종말처리장,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시청·의회, 퀸스타운 오폐수처리장 등 5개소를 공식 방문한다.

이외에 호주 블루마운틴 국립공원, 북부 휴양지 포트스테판, 시드니 타워, 뉴질랜드 마운트쿡 국립공원, 밀포드사운드 국립공원, 크라이스트처치 시내를 견학하고 조성실태를 파악한다.

일부에서는 ‘관광연수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양주시의회 관계자는 “양주시 주요사업 추진에 대한 정책방향 제시와 의정활동을 위한 견문 함양이 목적”이라며 “해외연수 뒤 보고서를 통해 일부의 비판을 불식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