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장흥면 노인회분회는 지난 10월26일 장흥면문화체육센터 강당에서 노인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장흥노인대학은 지난 3월30일 입학식을 갖고 10월26일까지 매주 화요일에 2시간씩 24주에 걸쳐 교양과목 및 건강관리 등 교육을 받아 왔으며, 학생들의 여가생활을 위하여 2시간가량의 노래교실도 운영했다.

이날 졸업식을 축하하기위해 현삼식 양주시장을 비롯 민영신 대한노인회 지회장, 시의회의원 등 각 사회단체, 노인회장 등 많은 인사들이 참석하였으며, 졸업식은 대한노인회 양주지회장 표창장과 노인대학 학장의 개근상 시상과 졸업장 전달식이 있었다.

박성휘 노인대학 학장은 “ 바쁘고 몸이 아픈 와중에도 24주의 긴 수업을 잘 참여 해준 학생들과 매주 노인대학을 준비하기 위해 고생하는 장흥면 공무원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말과 함께 "바쁜 와중에도 오찬을 준비해준 장흥면 새마을 부녀회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78명의 입학생중 70명의 노인 어르신이 학사모를 쓰는 영광을 얻어 옛 소학교때의 졸업식이 기억난 듯 행복한 미소를 지어 보이기도 해, 몇 십년만의 졸업식 때문인지 긴장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