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석기축제 기간 중 선사유적지에서 열려 
          
연천군은 오는 10월29일부터 11월2일까지 전곡리선사유적지에서 제2회 연천군주민자치센터 작품전시 및 발표회를 갖는다.

27일 군에 따르면 “주민들의 지역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연천군의 문화․여가활동의 수준을 향상시키고, 모든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주민자치센터 한마당축제를 제18회 연천전곡리구석기 축제장에서 축제기간 중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08년에 이은 두 번째 행사로 연천읍 등 7개 주민자치센터에서 생활도자기, 서예, 미술, 꽃꽂이, 짚풀공예, 목공예, 숯부작 등의 작품 1,000여점을 축제장내에 10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전시한다.

또한, 연천읍 등 8개 주민자치센터가 참여한 가운데 10월 30일, 31일 2일간에 걸쳐 축제 공연장에서 스포츠댄스, 차밍댄스, 풍물교실, 기타교실, 난타, 밸리댄스, 에어로빅, 요가 등 12개의 공연 프로그램을 발표할 예정이다.

주민자치센터는 문화․복지․여가기능 등을 통한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주민참여를 통한 주민자치 지역공동체 형성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공간이다.

군 관계자는 “그 동안 주민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여 제1회 행사보다 내용과 수준이 한층 발전된 다양한 작품과 공연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작품전시회 및 발표회가 제18회 연천전곡리구석기축제장의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