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아파트형공장 싸이언스타워 매각이 결정됐다.

동두천시는 11월30일 (주)마이기스 디엔씨(시행사)와 (주)고원씨엔디(분양사)에게 115억원에 싸이언스타워를 매각하겠다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싸이언스타워는 당초 8층 규모의 쌍둥이빌딩으로 2개 건물을 지을 예정이었으나 사업비 부족으로 현재 1개동만 건축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1차분 분양과 2차분 나머지 1개동 건축을 동시에 추진할 수 있는 사업자를 지난 9월부터 모집해왔다.

(주)마이기스 디엔씨와 (주)고원씨엔디는 내년 3월 완공될 싸이언스타워의 근린시설 분양과 공장을 유치하는 한편, 나머지 1개동 건축 2차분 사업은 내년 4월경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공사중인 싸이언스타워 1차분은 지행동 2천240평 대지 위에 연건평 2천715평,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로 건설중이며 1층과 8층은 지원시설로, 2층은 동사무소로, 3~7층은 공장시설로 분양될 예정이다.

싸이언스타워는 경기도의 동북부 특화사업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100억원을 지원받았으며, 시는 1차분 사업과 관련해 5억여원을 추가로 투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