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동되는 동두천시 불현동의 명칭과 경계선이 결정됐다.

시는 지난달 20일 열린 동두천시지명위원회 행정동명칭심의에서 불현동 분동에 따른 신설동에 대한 이름을 ‘송내동’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송내동’은 평화로를 중심으로 서부(신시가지)와 지금의 송내동 전체를 포함하고, 나머지는 ‘불현동’으로 경계가 조정됐다.

이에 따라 ‘송내동’은 약 7천531세대 2만52명이, ‘불현동’은 약 7천433세대 2만619명이 분포하게 된다.

불현동은 지금의 동사무소를 사용하고, 송내동은 싸이언스타워 2층을 동사무소로 사용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송내동사무소와 관련 “싸이언스타워를 임대 받아 사용할지 분양 받아 사용할지 협의중”이라고 말했다.

동두천시지명위원회에서 의결된 사항은 의회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되며, 시는 현재 이와 관련한 조례 개정을 준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