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삼식 양주시장이 중국 산동(산둥)성 동영(둥잉)시를 방문한다.

현삼식 시장은 동영시와 우호결연을 맺기 위해 11월8일부터 11월11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중국 출장에 나선다.

이번 출장에는 김선유 양주시기업인협의회 회장과 윤항노 양주시 총무과장 및 백승호 대외협력팀장, 정창범 양주시의회 의원, 이상헌 경인일보 기자 등 6명이 동행한다.

정창범 의원은 의회 해외연수 목적으로 10월26일부터 11월3일까지 9일 동안 호주와 뉴질랜드를 방문한데 이어 연거푸 해외 출장에 나선다.

현삼식 시장 일행은 출장기간 동안 우호결연 협약서에 서명하고 동영시를 시찰한다.

양주시는 지난 2008년 1월28일 경기도 국제통상과에 산동성 내 교류 대상도시를 의뢰하여 동영시를 추천 받았으며, 그동안 양측 대표단 방문이 이어졌다.

산동성 북부에 자리한 동영시는 사계절이 분명한 대륙성 기후를 보이고 있으며, 8천53㎢에 182만여명이 살고 있다. 중국 제2의 유전인 승리유전을 보유한 동영시는 중국내 27위의 경제규모를 자랑하는 신흥 석유공업도시다.

양주시는 현재 미국 버지니아주 헨라이코카운티와 자매결연(2008년 9월9일)을, 일본 시즈오카현 후지에다시와 우호결연(2009년 8월24일)을 체결한 상태다. 양주시는 이들과 문화·교육·체육·행정분야 교류를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