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오는 12일 연천군노인복지관 대강당에서 연천군에 주소를 둔 60세 이상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2010년 하반기 고혈압, 당뇨교실을 운영한다.

4일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최근 식사와 생활의 서구화로 인해 고혈압, 당뇨 등 성인병이 증가하고 있어 어르신들에게 성인병 예방과 자기건강관리의 중요성,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고혈압, 당뇨교실은 오후 3시부터 5시 30분까지 사전 설문지를 통하여 각자 개인의 고혈압 측정, 혈당검사, 콜레스테롤, 요염분 측정을 실시하여 즉석에서 결과까지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나이가 들어갈수록 고민일 수밖에 없는 뇌졸중의 중요성과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뇌졸중 조기발견 동영상을 함께 상영하며, 사후 설문지를 통하여 앞으로 발병할지 모르는 각종 만성질환의 합병증 예방 및 관리 할 수 있도록 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관내 청소년들의 성교육을 강의하고 있는 홍혜숙 강사를 초빙해 노인들의 고민이며 누구에게도 감히 상의하거나 알릴수도 없고 그렇다고 그냥 지나치지도 못하는 노인들의 성교육이 있을 예정이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은 성인이나 노인들만이  아니라 날이 갈수록 발병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며 “어르신들 스스로 자기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을 갖고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보건의료원 건강증진팀(☎ 839-402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