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손동호)는 북한산국립공원 추락위험지역 중  만경대 암릉구간(위문∼만경대∼용암문, 1.1km)에 대해 탐방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1월6일부터 12월31일까지 56일간 탐방객 출입을 전면 통제한다고 밝혔다.

위 지역에서는 올해 4명이 추락사하는 등 최근 5년간 총 11명이 사망하여 북한산국립공원내 추락사가 가장 빈번히 발생하는 곳이다.

상기지역을 무단으로 출입하는 행위와 출입제한지역에 안전장비를 착용하지 않고 출입할 경우 자연공원법제86조에 의거 3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진범 탐방시설과장은 암릉 및 암벽구간에서는 순간의 실수가 대형사고로 이어지므로 등반자 자신의 안전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 직원의 통제에 따라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