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9일 국토해양부장관, 국회의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3회 교통문화발전대회에서 2010년 교통문화지수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상장을 수여받았다.  

9일 군에 따르면 “2010년도 전국 230개 시․군․구 기초자치단체를 4개그룹으로 분류해 국토해양부가 주최하고 교통안전공단․서울신문사가 공동으로 주관해 실시한 종합교통문화지수 조사결과 연천군이 군(郡)단위평가에서 우수기관(종합 2위)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운전행태, 교통안전, 보행행태, 교통약자 등 4개 영역으로 구분해 12개 항목에 대한 통계자료, 현장조사 등을 통해 우수지자체를 선정했다.

특히, 군은 평가항목 12개 모든 부분에서 고르게 우수한 평가를 받아 이날 교통안전공단 이사장 상장과 상금 100만원을 수여받았다. 

교통문화지수 우수지자체 시상은 지자체간 교통문화 향상을 위한 자율적인 경쟁을 유도하고 교통안전에 대한 국민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하여 2010년도 교통문화지수 조사결과 발표에 즈음하여 조사결과 우수지자체에 대한 시상을 실시한 것이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윤항덕 부군수는 “이번 평가를 계기로 어린이, 노인, 장애우 등 교통약자는 물론 모든 보행자와 운전자가 안전할 수 있는 교통문화를 조성해 대한민국 최고의 교통안전지역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