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곡초등학교(교장 오이영) 5학년 학생과 교사로 구성된 탐사단은 11월10일 연천군 생태 및 지질탐사를 다녀왔다.

전곡초 5학년 학생 70명과 교사 7명으로 구성된 전곡탐사단은 학교 담이 없는 과학교육 구현, 학교 안에서 부족한 과학시간과 교육내용․방법 등을 보충할 수 있는 과학체험학습프로그램 운영의 일환으로 연천 관내 체험학습장(은대리 풍천농원 일대, 백학저수지, 동막리 풍혈)을 돌아보며 생태 및 지질탐사 활동을 실시하였다. 


함께 참여한 탐사단들은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며 연천 백학저수지의 생태환경과 다양한 생물의 환경적응,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바람이 나오는 동막리의 풍혈, 은대리 주상절리 등을 탐사하면서 뜻깊은 배움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전곡초 손은아(5학년) 학생은 “학교수업을 통해서는 경험할 수 없는 과학에 대한 지식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하며 이러한 탐사활동이 앞으로도 계속 이루어지기를 희망했다.

또한 전곡초 오이영 교장은 “다소 쌀쌀한 날씨에도 탐사단에 참여한 학생들이 평소 사진으로만 접하던 우리 연천의 지질 및 생태환경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이번 탐사 활동에 깊은 의미를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