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보건소는 11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22명의 수료생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 한방 중풍예방교실'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2월2일부터 11월4일까지 주 2회, 총 16회 실시 22명이 수료했고, 강사는 한방공중보건의 등 3명이 강의로 이루어졌으며, 운영내용은 ▲신체검사 등의 사전, 사후 검사 ▲영양교육 1회 ▲운동교육 1회 ▲보건교육 4회 ▲한방교육 2회 ▲기공체조 15회 ▲만보걷기 등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관내주민을 대상으로 중풍에 대한 한의학적인 교육 및 기체조, 만보걷기, 사상체질 진단 등의 포괄적인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중풍에 대해 바로 알고 개개인에 맞는 건강법을 실천해 중풍예방 및 나아가 대상자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실시했다.

2008년 양주시 건강통계에 의하면 만성질환 유병률 1위가 순환기계 질환이며, 고혈압, 고지혈증, 뇌졸중, 심근경색증, 협심증을 포함해 건강증진 사업의 필요성이 대두되었으며, 만성질환의 유병률 1위로 고혈압으로 전국 평균 125.4명보다 많은 187.9명으로 나타나 양주시는 고혈압 유병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소 관계자는 “한의학적인 중풍예방 교육을 통행 성인병 및 뇌혈관 질환에 관한 지식을 습득하고 건강관리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도록 편성한 알찬 프로그램 구성으로 교육생들에게 호응이 좋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