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시장 오세창)는 17일 미2사단 레드클라우드(시설사령관 닷지대령)와 상호 돈독한 우호와 협력을 바탕으로 좋은이웃· 지역사회관계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의 번성을 추진시키며 우의관계를 증진시키기 위한 상호협력 합의각서를 시청 상황실에서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 동두천시는 오세창 시장을 비롯 관련실과장 7명과 미2사단측은 레드클라우드 시설사령관 닷지대령 외 7명이 참석했다. 오세창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미군가족들이 우리시에 거주하는동안 한미우호 프로그램을 통하여 친선활동 및 지역주민들과 좋은 친구로 지내면서 우리시와 나아가 한국문화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두천시는 좋은이웃영어캠프, 미군가족(부인) 동두천투어, 미2사단 전입장병 홍보투어, 한미우호의밤 축제, 미군가족 한국어교실 운영, 공무원과 미군장병 자매결연 운영, 한미친선협의회, 한미벼룩시장 등 지역주민과 미군가족이 함께하는 많은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러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선의와 우의를 활성화하며 상호 적극적으로 지원하자는 취지에서 체결식을 갖게 되었으며, 이번 체결식을 통해 한미우호 프로그램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달 27일에는 미군가족들에게 김장철을 맞아 김치담그기 체험을 실시할 계획이며, 미군가족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하여 한미간 우호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