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6일 경기도 2청은 ‘소생, 기적의 5분! 우리가 만들어요’라는 주제로  응급의료교육의 중요성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제2회 경기북부지역 고등학생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대회를 위해 참가를 희망하는 고등학생 3인 1팀(책임교사포함) 단위로 신청을 받아 의정부응급의료정보센터에서 사전교육을 위하여 응급상황 대처에 대한 이론교육, 심폐소생술, 자동제세동기 사용, 하임리히법 등의 실습을 실시하였다.

참가학교는 경기북부 지역 고등학교 32개팀이였으며, 이중 5개팀이 경기도지사상을, 2개팀은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장상을 받았다. 최우상을 받은 문산여자고등학교팀(책임교사:윤영숙, 학생:윤은주, 박용현)은 12월1일 보건복지부 국립중앙의료원 주최 전국 고등학생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진출하게 된다

이번 행사가 단순 경연대회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참가한 32개팀 학생들이 모두 경기도의 생명지킴이, 응급의료교육 홍보인으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다는 것에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경기도 제2청에서는 이번 경연대회가 응급의료교육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전 도민의 관심을 유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경기도 제2청에서는 교육의 기회에서 제외된 집단교육 외 개인의 학습충족과 교육의 정례화로 일반인에 대한 각종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능력 향상을 위하여 응급처치교육 상설학습관(매월 4째주 수요일)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그동안 5회에 걸쳐 주부, 회사원, 직업상담사, 보육교사, 병원직원, 자영업 등 다양한 계층이 신청하여 96명이 교육을 이수하여 경기도지사 명의로 수료증이 수여 되었다.

최근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 사용에 대한 관심도와 응급처치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고 있어 경기도 제2청에서는 응급의료정보센터와 함께 응급의료생활화 활성을 위해 매년 2,000여명에게 심폐소생술등 응급처치교육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으며, 신속한 환자이송을 위한 실시간 병의원 병상정보구축, 야간휴일 병의원, 약국 등 응급의료정보 구축을 위한 지속적 지원을 하고 있다.